(포항=국제뉴스) 김진호 기자 =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가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한 "2020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지원사업"에 참여, 4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종목별 시·군·구 지역 리그 정착화를 통한 동호인 조직 활성화 및 생활체육 참여인구 증대를 통한 시·군·구 내 수준별, 종목별 리그 도입으로 다세대, 다계층 참여유도 및 체계적 리그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에 최종 선정된 포항시체육회는 6월부터 12월까지 테니스, 족구, 볼링 등 3종목에 있어 6,000만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생활체육동호인클럽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외부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 가운데 이룬 이번 공모의 최종 선정은 포항지역 생활체육동호인의 체육 활동에 대한 갈증 해소에 상당한 역할을 하는 점에 있어 의미가 특별하다는 평가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 회장은 "지난 1월, 체육회가 민선으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시민밀착형 생활체육 보급을 위한 다양한 기획추진의 목적으로 거둔 첫 번째 결실"이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만큼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100세 시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 복지문화 선도에 포항시체육회가 그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