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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에서만 67년' DET 전설 알 칼라인, 85세 나이로 별세

스포탈코리아 | 2020.04.0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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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사람들이 내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 2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 3,000안타를 치는 것? 아니다. 내 유일한 소망은 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7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WXYZ 디트로이트는 전설적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외야수 알 칼라인이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볼티모어 출신이었던 칼라인은 1953년, 18세의 나이로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한 뒤 1974년 39세의 나이로 은퇴하고, 85세의 나이로 사망하기까지 평생 디트로이트를 떠나지 않았던 디트로이트 사나이였다.

데뷔 3년 차에 200안타를 치고, 타율 0.340으로 아메리칸 리그 타격왕에 오른 칼라인은 이때부터 1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등 전성기를 시작했다. MVP는 비록 수상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MVP를 경쟁하는 선수였으며, 우익수로 뛰면서 10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뛰어났다.

1968년에는 팀의 3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며, 1974년에는 메이저리그 12번째이자 팀 두 번째로 3,000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트로이트의 첫 번째 3,000안타 선수는 명예의 전당 최초의 5인 중 한 사람이었던 타이 콥이었다.

통산 2,834경기 출전 3,007안타, 399홈런, 1,582타점, 137도루, 타율 0.297, OPS 0.855를 기록한 칼라인은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1980년에는 명예의 전당 첫 회 입성을 이뤄냈다. 디트로이트 역시 그의 번호였던 6번을 영구 결번 처리했다. 명예의 전당 연설에서 "나는 야구에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야구가 없었다면 노숙인이 됐을 것"이라고 했던 칼라인의 발언은 화제가 됐다.

칼라인은 은퇴 후 디트로이트 구단 해설자로 27년간 활약했으며, 2002년 이후에는 구단의 특별 고문을 맡아 평생 디트로이트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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