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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바라본 2023] ②식품업계, 기회의 땅서 돌파구 마련

한국스포츠경제 | 2023.01.0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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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비비고 썰은 김치./CJ제일제당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식품업계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내수시장 악화로 올해도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실제로 해외시장은 식품업계의 '기회의 땅'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해외에서 'K푸드'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약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5.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18~2020년 사이 연평균 3% 안팎 소폭 증가하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매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식품(88억3000만 달러)과 수산식품(31억6000만 달러) 모두 역대 최대 수출액을 찍었다. 특히 농식품의 경우 품목별로 보면 △쌀 가공식품(10.1%) △라면(13.5%) 등이 10%를 넘겼다. 이어 △유자차(6.6%) △배(3.5%)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간편식 선호와 한류 열풍으로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의 미국 수출액은 28.2% 상승했다. 라면의 수출 증가율은 중국이 26.0%, 유럽연합(EU)·영국이 25.8%에 달했으며 음료의 일본 수출도 43.2% 급증했다.


◆해외 매출 5조원 시대..글로벌 영토 확장 지속

CJ제일제당 CI./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의 경우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이 5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식품사업부문은 한식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육성하며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3조7754억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그룹 4대 미래성장 엔진인 C.P.W.S.(컬쳐,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에 기반한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진화해 나가는 데 주력한다. 오는 2030년 글로벌 Top 5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맏형격인 만두를 비롯해 가공밥(Processed Rice), K-소스, 치킨, 김치, 김, 롤 등 일곱 개 품목을 글로벌 전략제품으로 내세운다. 만두의 경우 이미 해외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핵심 사업국가 5개국(미국/한국/중국/일본/유럽)을 정해 사업 대형화를 지속한다. 오는 2025년까지 미주 지역에서만 만두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식물성 식품(Plant-based)'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며 영토 확장에 나선다. 최적화된 제품 생산을 위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톤 규모의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 중이다.

신라면./농심 제공.신라면./농심 제공.

농심은 글로벌 시장 개척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해 상반기 미국 제2 공장 가동을 통해 미국공장의 연간 라면 생산량을 8억5000만개까지 끌어올렸다.


농심은 미주시장과 중남미 시장의 판매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매출을 확대한다. 지난해 멕시코 전담 영업조직을 신설했으며 멕시코 식문화와 식품 관련 법령에 발맞춘 전용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5년 내에 TOP3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또한 세계 100여개 국에서 판매 중인 '신라면'의 브랜드력을 강화한다. 동시에 '짜파게티' '너구리' 등 국내시장에서 견고한 브랜드력을 갖고 있는 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신라면에 이은 제 2의 파워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유통망 넓히고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변화 주도한다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광고./롯데제과 제공.롯데제과 가나초콜릿 광고./롯데제과 제공.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통합한 롯데제과는 글로벌 유통망을 다각화한다. 합병 이후 지속적인 해외수출 영업망 통합으로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수출 시장 및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양사의 거래 유통망을 활용해 각 미개척 국가 및 채널에 대해 신규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다. 그 예로 지난해 캔햄의 경우 제과 수출선을 통해 몽골과 중앙아시아 지역에 신규진출했다. 현재 캔햄은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 중이며 향후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올해는 파키스탄 해외법인인 롯데 콜손(Lotte Kolson(Pvt.) Ltd)을 통해 분유 거래선 선정 및 제품 현지 등록을 추진 중이다. 또 최근에는 이창엽 전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을 새 수장으로 임명하며 해외 영토 확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불닭' 시리즈./삼양식품 제공.'불닭' 시리즈./삼양식품 제공.

해외 매출비중이높은 삼양식품 역시 포트폴리오 다변화, 지역별 영업마케팅 강화, 연구개발투자를 이어간다. 건면, 냉동, 소스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라면에 집중된 매출 구조 개선에 나선다.


지역별 영업마케팅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6개 본부 85개 팀을 8개 본부 86개 팀으로 확대 재편하면서 해외지역별 영업마케팅본부, 해외 물류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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