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노바기 성형외과 조정목 원장

(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최근 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이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슴은 3, 4월이 가장 문의가 많은 시기다.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인 경우도 있지만, 급격한 다이어트나 출산 후 모유 수유로 인해 가슴이 작아지거나 처진 경우, 양쪽 가슴이 비대칭인 경우 등이다. 그러나 가슴은 운동이나 음식, 마사지 등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슴성형을 통해 개선하려는 사람이 많다.

최근 가슴성형은 단순히 가슴 사이즈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체형에 어울리는 적절한 사이즈와 모양, 부드러운 촉감 등 다양한 요소가 만족되기를 원하는 추세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슴성형에 삽입되는 보형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슴 보형물은 모양에 따라 크게 라운드와 물방울 두 가지 타입이 있다. 라운드 보형물은 표면 재질에 따라 다시 스무스와 텍스처 타입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바이오셀(Biocell) 타입의 텍스처 보형물이 드물지만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라는 희귀암을 유발한다고 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스무스 타입의 보형물로 인해 희귀암이 보고된 사례는 없다.

스무스 보형물 중에서도 모티바의 경우 스무스실크로 분류돼 표면 입자가 매우 곱다. 기존의 거칠거나 너무 매끈한 표면을 가진 보형물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티바 고유의 기술력인 3D 프린팅 기법을 이용했고, 360도 모든 표면의 입자가 균일하다. 특히 수술 후 가슴에서 만들어지는 섬유아세포를 분산시켜 구형구축 위험도를 줄였고 별도의 마사지가 필요하지 않다. 유방 조직이 치밀한 경우가 많은 한국 여성들에게 모티바는 실제 유선 조직과 유사해 촉감이 자연스럽다. 또 중력에 따른 움직임으로 누웠을 때 자연스럽게 퍼지고 서 있을 때는 물방울 형태를 구현한다.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력도 적용됐다. 모티바에는 안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블루실(BLUESEAL)과 제품 정보를 알 수 있는 고유식별장치(UDI)를 포함하고 있다. UDI는 가슴 보형물에 사용할 수 있는 고유식별장치로 미국 FDA로부터 인증받았다. 시공간 제약 없이 보형물의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조정목 원장은 "모티바 보형물의 가장 큰 특징은 스무스와 텍스처, 라운드와 물방울 타입의 장점만을 결합해서 만든 프리미엄 보형물이라는 점"이라며 "보형물의 품질이 아무리 우수하다 할지라도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실력 및 병원 시스템에 따라 수술 결과가 많이 차이 날 수 있으니 보형물 선택에 앞서 담당 의료진과 병원 등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