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과 이혼한 배우 장가현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배우 장가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가현은 자신의 MBTI 검사 결과를 'ENTP'라고 밝혔다.

장가현은 "특징이 냉정하고 남일에 관심이 없다"며 성격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전 남편 조성민이 한쪽 눈을 실명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 시기가 저한테도 힘들 때였다. 사업도 너무 힘들게 접었고, 가정 형편도 너무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명했다는 걸 안 순간 애들 학원비 등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되더라. 남편을 다독여주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장가현은 "이혼 전에 등 떠밀리듯 쇼핑몰 사업을 하게 됐다. 너무 잘 되다가 파산했다"며 "세금이 1억 가까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갱년기도 빨리 오고, 나이 43살에 생리가 끊겼다. 정신과를 갔더니 공황장애랑 우울증이 심하다는 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