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패션 크리에이터 쥬니(이지은)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에 컴백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 롯데백화점 1층 야외무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와 맥앤지나 매거진이 함께 진행한 패션 크리에이터 쥬니의 퀄리티 높은 스타일링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쥬니(이지은)는 'The Garden of Spring'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봄의 정원에 들어온 듯한화려한 봄 스타일링 클래스를 선보였다. 또한 2023 S/S 트렌드 컬러, 아이템부터 일상에서 쉽게 스타일링 하는 법 등 누구나 쉽게 패션 피플이 될 수 있는 팁들을 전달했다.

스타일링 클래스를 마친 쥬니는 "이전에는 코로나로 라이브 커머스나 카카오에서 방송을 해가지고 대중들의 댓글을 보면서소통했었는데, 오늘은 오프라인으로 실질적인 얼굴들을 보고 바로바로 반응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쥬니는 "제가 원래 '캐리와장난감 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줄리언니로 데뷔했었다"며"이후 프리선언을 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이랑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같은국제행사에서 한국어·영어 동시 진행 MC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코로나가 오고 나서 그런 행사들이 없어졌고, 그때 당시 제가 결혼과 출산을 했었다. 그래서 집에서 아기랑 코로나 때문에 아무 데도 못 나가고 있었다. 그때 패션 쪽으로 틱톡 영상을 혼자 찍기 시작했었는데, 영상 끝부분에 '관계자님 보고 계신다면 연락 기다릴게요!'라는 멘트를 매 영상 앞에다 썼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진짜 관계자님이연락을 주셔서 메트로시티 같은 경우는 패션 앰배서더로 활동을 하고 있고, 패션 매거진 바자에서도 화보도 촬영을 진행한 적도 있다. 또한 맥앤지나 매거진쪽에서도 이런 패션 행사가 있을 때마다 패션 크리에이터 쥬니를 이렇게 찾아 주시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감사하게도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있다"라며 '간절함은 좋은 일을 부른다'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패션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강의를 맡고 있다는 쥬니는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틱톡과 숏폼 콘텐츠 제작'이라는 과목을 작년부터 맡게 됐다. 작년에 수강생이 100명가량 이였는데 올해는 230명이 넘었다"며"수강생이 2배가 되면서 숏폼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많아지신 거 같아숏폼도 앞으로 열심히 하고, 패션쪽으로도 활동을 넓히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쥬니는 "우리 사랑둥이 '쥬둥이'분들 많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이렇게 행사가 있을 때마다 꼭 몇분이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여러분들을 위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패션 크리에이터 쥬니(이지은)는 최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하 세바시)의 여성의날 특집 강연을 포함해 2023 F/W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틱톡으로 돈 벌기(틱톡 스타 쥬니와 함께하는)'책 출판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쥬니 Juney'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