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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나의 연예공:감] 연예계 골칫덩이 된 가짜 뉴스…현빈·손예진도 당했다

더팩트 | 2023.03.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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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내용 무차별 확산에도 속수무책, 실질적 해결 방안 찾아야 할 때?

지난해 3월 말 결혼한 현빈 손예진 부부가 최근 유튜브발(發) 가짜 뉴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엠에스팀, 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3월 말 결혼한 현빈 손예진 부부가 최근 유튜브발(發) 가짜 뉴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엠에스팀, 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원세나 기자] 아이 낳고 알콩달콩 잘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혼했다고?


많은 이들이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가짜 뉴스였다. 도를 넘은 유튜브발(發) 가짜 뉴스에 연예계가 속앓이한 지 오래된 가운데 이번 희생양은 현빈 손예진 부부였다.


지난 15일 한 유튜브 채널에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현빈이 해외에서 도박을 했고, 이로 인해 손예진이 재산상 손실을 보아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나 영상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과는 다르다. 결혼 6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영상의 제목과 두 사람이 올해 3월 15일 이혼했다는 영상 속 내용만 보더라도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가짜 뉴스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말 결혼해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이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에는 이번 영상 외에도 '배우 송중기 6개월 만에 파혼', '배우 박보검 하지원 깜짝 결혼 발표', '백종원 소유진 결국 이혼', '가수 김호중 송가인 12월 결혼' 등의 가짜뉴스가 업로드돼 있다. 이 영상들의 조회수는 수십만 회를 기본으로 넘고, 백만 회가 넘어가는 것도 있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가짜 뉴스다, 요즘 유튜브발 가짜 뉴스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신고·삭제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 정도가 심하고 도를 넘는 사안이 생기면 법적 조치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11월 결혼 8개월 만에 득남하면서 부모가 됐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던 모습. /이선화 기자
현빈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11월 결혼 8개월 만에 득남하면서 부모가 됐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던 모습. /이선화 기자

그러나 가짜 뉴스라는 소속사의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일파만파 퍼졌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본 이들 가운데는 가짜 뉴스를 거르는 사람도 있지만 적지 않은 이들이 내용을 고스란히 믿기도 한다. 이는 현빈 손예진 부부에게 적지 않은 유·무형의 피해를 주고 있다.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이들의 목적은 높은 조회수와 그에 따른 돈이다. 그리고 조회수가 보장된 유명인은 안타깝게도 이들에게 단골로 이용된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유명인들에게 근거 없는 가짜 뉴스의 확산은 치명적이다.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문제는 이 채널뿐만 아니라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유튜버들이 수두룩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가짜 뉴스 생산자들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하기 위해 법적 조치 강구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해당 유튜브 채널 대부분이 해외 서버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체 확인과 대상자 특정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결국 가짜 뉴스를 직접적으로 처벌할 방법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가 무차별적으로 확산하자, 업계 관계자들은 플랫폼 사업자인 유튜브가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유튜브는 신고가 접수돼야 해당 영상을 검토해 차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차단됐던 영상이 다른 채널에 다시 올라가도 제재가 없다. 상황이 이러하니 가짜 뉴스는 끊임없이 확대·재생산된다.


지금도 누군가는 가짜 뉴스로 인해 피해를 당하고 있다. 그 피해는 비단 가짜 뉴스의 대상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인들과 업계 관계자들, 그리고 팬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긴다. 가짜 뉴스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wsen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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