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선수 박세리(나이 46)와 코미디언 김해준(나이 36)이 직접 열애설을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802회에서는 박세리, 김해준, 이수지,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준은 박세리와의 스캔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해준은 박세리와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 열애설 중심에 섰다.

김해준은 "박세리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면서 '골프 쳐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기사가 열애 중인 것처럼 나왔다"며 "지인들에게 연락이 엄청 왔다"고 밝혔다.

박세리도"저도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같이 촬영해보니까 (김해준이) 재밌고 매너도 좋더라. 본 모습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MC 김구라 등이 박세리와의 나이 차이를 묻자, 김해준은 "나이 차이가 뭐가 중요하냐"며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해준은 박세리를 향해 "오늘 집에 갈 때 뭐 타고 가요? 오늘은 차 타지 말고 나랑 썸 타고 가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해준은 "저야 영광이다"라며 "오늘 방송에 나온 이유도 세리 누나와 엮여서 나온 것 아니냐? 제가 도움을 받는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