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가수 박군, 이윤철, 남능미, 백승일, 개그우먼 안소미, 전 야구선수이병훈, 풍금 등이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생생토크에서는 박군, 이윤철, 남능미, 백승일, 안소미, 이병훈, 풍금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원, 김솔희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의 문을 활짝 열었다.

출연진들은 'OO에게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한영과 결혼한 박군은 "내 집 마련이 소원이다"라며 "결혼한 지 9개월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윤철은 "얼마나 꿈이 예쁘냐"라고 하면서도 "46년 정도 살면 술 그만 마셔라, 빨리 들어와라, 니가 해준 게 뭐냐, 할 줄 아는게 뭐냐라고 한다. 지금 좋은 때인 줄 알아라"라고 충고했다.

이병훈은 "작년이 최악이었다. 빚을 지게 됐다"라고털어놨다.

그는 "일용직을 1년 했는데 양쪽 손가락이 망가졌다. 공사현장 뿐만 아니라 안 간 곳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그래서 새해에는 건강하고 싶다. '아침마당'에서 불러주시면 갚아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