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7일 미니 5집을 발매하고 약 9개월 만에 컴백한다. /빅히트 뮤직 제공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더 강력해진 청춘 서사로 돌아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7일 오후 2시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템테이션)'을 발매한다. 작년 5월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 발표 이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소년들이 미래를 위해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의 이야기로 성장을 가로막는 유혹에 흔들리는 청춘이 결국은 유혹을 떨쳐낸 뒤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타이틀곡 'Sugar Rush Ride(슈가 러시 라이드)'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반전되는 후렴구가 조화를 이루는 이 곡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름의 장: TEMPTATION'에는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를 포함해 'Devil by the Window(데빌 바이 더 윈도우)', 'Happy Fools(해피 풀스)'(feat. Coi Leray), 'Tinnitus(티니투스)(돌멩이가 되고 싶어)', '네버랜드를 떠나며'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수록곡의 순서를 따라가다 보면 소년들이 놓인 상황과 감정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컨셉튜얼 스토리텔링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준이 멜로디(Top Line) 작곡을 담당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본인들의 경험담을 창작의 재료로 활용한 곡인 'Happy Fools(feat. Coi Leray)'를 비롯해 여러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팝, 록, 힙합, 아프로 비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을 수록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216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최다 선주문량 자체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름의 장: TEMPTATION'은 27일 오후 2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같은 날 방송되는 KBS2TV '뮤직뱅크'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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