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이 6일 오후 2시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일원에서 故 김광석 기일을 추모하며 김광석길 활성화를 위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김광석길 콘서트홀 김광석 전신동상 앞에서 진행되며, 추모공연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은 국악퓨전밴드 소리취한달이 맡았으며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도 함께 한다.

박창근은 김광석을 주제로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출연한 바 있으며, 김광석길에서 버스킹 공연도 하는 등 故 김광석님의 음악적 영향을 받은 뮤지션으로 이번 김광석길 추모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심상명 밴드, 어쿠스틱 인디밴드 가을정원, 몽환적이고 가녀린 음색의 록 밴드 혼즈가 출연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열리는 추모행사이지만 2023년 故 김광석 추모행사는 김광석길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구민들과 김광석 팬들 그리고 관광객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애도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광석은1964년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에서 태어나32세의나이였던1996년 1월6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