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오는 13일 입대한다.

빅히트뮤직은 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진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달라"라며 "진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 IP를 무단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며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진은 10월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고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에서 전화 연결로 팬들과 만난 진은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