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새 드라마 '하이 쿠키'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30일 "남지현이 새 드라마 '하이쿠키'를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 쿠키'는 하루 최대 한개, 한 입만 베어 물어도 꿈을 이뤄주는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늪에 빠진 동생을 건지러 직접 늪에 들어가야만 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지현은 죽기 위해 사는, 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이자 가장인 최수영 역을 제안받았다.

앞서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2016), '수상한 파트너'(2017), '백일의 낭군님'(2018)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지난달 9일에 종영한 tvN '작은 아씨들'에서 세 자매 중 둘째 오인경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한편 '하이 쿠키'는 현재 제작 일정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