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혼 근황을 전했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가수 손담비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의 신혼여행 모습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마일과 하트 이모티콘을 여러 개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야자수와 탁 트인 해변이 보이는 이국적인 장소에서 이규혁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음식을 가운데 두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두 사람을 담은 사진의 배경에는 외국인 여성들도 보인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하와이로 신혼여행 갔나 보다", "웰컴투 하와이"라는 등의 댓글로 부러움과 축복 어린 인사를 건네고 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13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손담비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Cry Eye(크라이 아이)'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queen(퀸)' 등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배우로도 변신해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규혁은 올림픽에 무려 6회나 참가했으며, 세계선수권에서는 4번의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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