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 이요원이 전 남자친구 로이(최광록)와 현 남편 최재림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오늘(27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7회에서는 이은표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이자 죽은 서진하(김규리 분)의 남편인 루이(로이(최광록) 분)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부부 사이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친다.

앞서 서진하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조용했던 '상위동'에도 거센 후폭풍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둘도 없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던 이은표와 변춘희(추자현 분) 역시 사건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고 이들 모두 서진하의 죽음과 조금씩 연루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들을 둘러싼 의심의 눈초리는 더욱 거세졌다.

결국 변춘희는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이은표의 남편 정재웅(최재림 분)에게 서진하가 자살한 이유가 대학 동창인 이은표가 남편 루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는 거짓을 고했다. 아내가 서진하가 대학 동창이라는 사실도 몰랐던 정재웅이 이은표와 루이의 과거 관계를 알 수 없었다.

이에 정재웅은 아내 이은표에게 루이와의 관계를 물으며 정면돌파를 시도할 조짐이다. 오랜 라이벌이었던 서진하와의 친분조차 남편에게 언급하지 않았던 이은표가 정재웅에게 과거 연인이었던 루이와의 관계를 털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서진하 부부와의 악연을 숨기기 위해 했던 거짓말이 이은표의 발목을 잡으면서 훈훈했던 부부간에도 균열이 발생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표의 눈빛에서도 이 상황에 대한 심란함이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 놓여버린 이은표가 과거와 현재,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궁지에 몰린 이요원의 선택은 오늘(2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