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지상렬 와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남용의 집 옥상에 모인 김종민과 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남용의 집 옥상에 모인 세 사람. 지상렬은 "옥상을 실제로 보니까 그린벨트다"라며 감탄했다. 서남용은 반대편을 가리키며 "저기가 여의도다"라며 "여의도 불꽃 축제를 하면 여기서 불꽃 끄트머리가 보인다"고 자랑(?)했다.

이들은 와인파티를 벌였다. 지상렬은 "난 처음에 남용이가 와인 파티하자고 해서 (놀랐다). 아니 흙도 파먹게 생겼는데. 와인 파티를 하자고 해서.."라고 하자, 서남용은 "저 이래보여도 도시 남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도 술을 못 먹지만 유일하게 와인만 좋아한다고.

김종민은 "다른 술은 다 쓰다. 맛이 없다. 집에도 몇 십병씩 있다"고 말해 와인 마니아임을 드러냈다.

서남용은 자신이 고른 와인을 내밀며 "이거 마트에서 9900원에서 득템한 와인이다"라며 "처음에 입에 넣고 탄닌감을 느끼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상렬 와인은 리브란디 그라벨로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