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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ㆍ황등 비빔밥ㆍ고구마 빵ㆍ구룡마을 대나무숲ㆍ영정통ㆍ중매서 시장ㆍ황등석 만나다

비즈엔터 | 2020.07.1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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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구룡마을 대나무숲(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구룡마을 대나무숲(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이 전북 익산을 찾아 미륵사지 석탑, 구룡마을 대나무숲, 영정통, 고구마 빵, 중매서 시장, 황등석, 황등 비빔밥을 만난다.


18일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다시 빛나다 전북 익산'에서는 김영철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 백제 미륵사지를 품은 도시 전북 익산 찾아간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사람들은 꿋꿋히 삶의 터전을 일궈나갔다. 다시 빛날 익산을 꿈꾸며 지켜나가는 사람들을 찾아 떠나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미륵사지 석탑(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미륵사지 석탑(사진제공=KBS 1TV)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


백제의 30대 왕인 무왕이 세운 동양 최대의 국가사찰인 미륵사지. 한국에 남아 있는 석탑 중 가장 오래된 석탑으로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 1915년 일제 강점기에 무너져 내린 석탑은 8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콘크리트와 엉겨 붙은 채 버텼다. 그리고 2018년 6월, 20년간의 복원 끝에 새로 공개된 미륵사지 석탑. 이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숨결을 느끼며 익산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구룡마을 대나무숲(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구룡마을 대나무숲(사진제공=KBS 1TV)
◆한강 이남 최대군락지 구룡마을 대나무숲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도착한 한 마을에서 김영철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나무 숲. 5만m²의 대나무 숲이 있는 이 마을은 바로 구룡마을이다. 대나무 숲 안에는 사람이 살았던 흔적과 작은 우물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옛날에는 대나무가 마치 금처럼 귀해 이곳을 생금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내는 구룡마을의 대나무숲에 들려 어르신들에게 마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3대째 이어온 칡으로 만드는 전통 붓


대나무 숲에서 나와 마을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집. 그곳에서 칡 나무로 붓을 만드는 장인을 만났다. 생소한 칡 붓을 3대째 대를 이어 만들고 있다는 붓 장인. 그의 할아버지가 함흥에서 붓을 만들었고, 한국전쟁 이후 피난을 내려온 그의 아버지 역시 붓을 만들어 봇짐에 가지고 다니며 판 돈으로 자식들을 키웠다고 한다.


열네 살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붓을 만들었다는 그는 여전히 백이십 번 정도의 손길이 가는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붓을 만들고 있다. 소금을 넣은 물로 섬유질을 질기게 만들고, 쌀 왕겨를 태워 만든 잿가루로 기름을 빼는 과정까지 고집스럽지만 변하지 않는 장인의 삶이 담긴 붓을 만나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다시 빛날 영정통


익산의 도심을 걷다가 발견한 문화 예술의 거리. 과거 찬란했던 이곳은 60년대 초 ‘낮에는 10만, 밤에는 6만’이라고 할 만큼 번화가였던 곳이다. 70~80년대에는 ‘작은 명동’이라 불리며, 멋진 청춘남녀들이 추억을 쌓았던 그곳. 비록 지금은 그 황홀한 전성기가 막을 내렸지만, 다시 돌아올 영정통의 다시 한번 빛날 그 시절을 꿈꾸며 거리를 걸어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힙스타, 고백 스타


오래된 역사를 가진 영정통에,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 다시 돌아온 레트로 감성을 찾아 멋스러운 포토존을 찾아오는 사람들. 인생샷을 만들어 준다는 소문에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마주치는 김영철. 어디에 가져다 대도 그림같은 곳에서 젊은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고백 스타를 둘러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익산의 농가를 위해 만든 고구마 빵


영정통 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제과점, 그 앞에 수북이 쌓인 고구마 상자를 발견한다. 무슨 빵을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고구마가 들어갈까? 궁금한 마음에 직접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김영철. 가게 안에는 밖에서 본 고구마와 똑같이 생긴 빵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익산 농가를 위해 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빵을 개발한 제과점. 그 따뜻한 인심에 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채우고 간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50년 전통을 간직한 자매의 기름집


영정통을 지나 마주하게 되는 중매서 시장. 이름도 특이한 이곳은 중앙, 매일, 서동 시장이 합쳐져 중매서 시장이라 불린다. 1947년에 개장한 중앙시장은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정겨움이 넘치는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는 김영철. 그곳에서 유독 시간이 멈춘 듯 오래되어 보이는 기름집을 발견한다. 반갑게 김영철을 맞이하는 자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여전히 옛날 기계를 사용하는 이곳은 50년 역사를 간직한 기름집이다. 언니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꼬박 5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17살 차이의 모녀와도 같은 자매는 고되더라도 변하지 않는 맛을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그 세월만큼 오래된 손님들과, 그 손님들을 위해 맛을 지키고 있다는 기름집 자매의 고소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금강을 가르는 백발의 서퍼


전라북도를 시원하게 가르는 금강. 발걸음을 옮기다 우연히 찾게 된 금강에서 잠시 강바람을 쐬는 배우 김영철. 그때 저 멀리 금강 한 가운데에서 백발을 휘날리며 물줄기를 가르는 아주머니를 발견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환갑은 훌쩍 넘겼을 그녀는 15년 동안 금강 위를 휘젓고 다니는 백발의 서퍼다.


우렁찬 목소리만큼이나 힘이 넘치는 그녀는 수상스키는 물론 윈드서핑, 모터보트까지 못 하는 게 없다는데. 40년 가까이 오로지 일만 하며 살아오던 그녀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금강. 윈드서핑을 시작하며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는 그녀를 만나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황등석, 아사달의 후예를 만나다.


마을을 걷다 엄청난 규모의 석가모니 상을 발견한 김영철. 석가모니 상을 따라가 보니 그 앞에서 묵묵히 망치질하며 불상을 조각하는 석공을 마주한다. 우리나라 대표 화강암 중 하나인 익산의 황등석을 조각한다는 석공. 익산의 화강암 매장량은 무려 10억 6,200만 톤으로 규모가 상당하다. 돌의 입자가 곱고 부드러우며, 철분 함유량이 적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황등석은 국회의사당과 청와대 영빈관 그리고 전국 수많은 사찰의 석탑과 불상을 조각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어린 시절부터 석공을 꿈꾸었던 박곡간씨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아름다운 석상들을 감상한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황등 비빔밥


황등 시내를 걷다 식당을 발견한 김영철. 대물림 식당이란 간판에 이끌리듯 식당으로 향하는데, 90년 전통의 음식은 ‘비빔밥’도 아닌 ‘비빈밥’? 사실 이 황등 비빔밥은 석공들이 많았던 시절, 사장님의 할머님께선 고된 노동을 하는 석공들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먹고 일하러 갈 수 있도록 직접 비벼서 내보냈다고 한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밥알 사이사이에 사골국의 맛이 배도록 토렴하고, 고된 일로 지쳤을 석공들에게 더 많은 영양을 주기 위해 육회를 얹어주었다는 지혜가 담긴 음식이다. 3대째 내려온 황등 비빔밥은 이제는 3대인 손자에게 전수 되고 있는데, 한 그릇의 비빔밥이 나오기까지 쉰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황등 비빔밥을 맛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마을 뒷동산에 만든 수목원


시내를 벗어나 걷다 보니 보이는 평범한 마을과 단독주택. 하지만 간판에는 수목원이라 쓰여 있다. 이런 곳에 수목원이 있다니? 호기심을 보이는 김영철이 집 뒤로 돌아 들어가 보니 500그루의 나무와 수십여 종의 꽃이 우리를 반긴다. 이십 년 전부터 어릴 때 살던 뒤편 작은 동산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기 시작했다는 수목원 사장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제공=KBS 1TV)
그가 이곳에 수목원을 만든 이유는 단 하나. 오래전 마을 사람들과 큰 나무 아래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쉬던 모습을 다시 찾고 싶기 때문이라 한다. 전국을 돌며 오래된 고목들을 가져와 이곳에 심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그의 노력을 양분 삼아 어느덧 울창한 숲이 된 수목원을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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