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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국제뉴스 | 2020.05.3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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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혜영 SNS사진=황혜영SNS

가수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밝혔다.


황혜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째 뇌수막종(뇌종양)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황혜영은 처음 진단을 받았던 10년 전을 회상하며 "티비에서 봤던 것처럼 눈앞이 하얘지거나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울음이 터지진 않았었어요.. 뭐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아무 말도... 그냥...병원 벤치에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던"이라고 전했다.


이어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 후, 지난 9년 동안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관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는 종양의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은 황혜영 SNS 글 전문.


벌써 10년


뇌수막종 입니다


그게 뭔데요?


뇌종양이요


.................


티비에서 봤던것처럼


눈앞이 하얘지거나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울음이 터지진 않았었어요..


뭐라 한마디로 표현할수없는...


...아무말도...


그냥...병원벤치에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던....


위치가 절개를 할수없는 위치라


종양을 제거할순없고


사이즈를 줄여놓고


평생 갖고살면서 관리해야된다 하더군요...


그렇게 여차저차 여러 상황들을


보내며 수술한지 벌써 만9년이 지났어요..


수술한직후 3년간은 6개월마다


그후 3년간은 1년마다


그후엔 3년마다...


그녀석이 잘있는지...


사이즈가 커지진않았는지..


말썽은 없는지...


검사하고 관리하며 지냈어요


오늘이 또 3년이 되는 검사날.


10년이 지났고


11차례의 mri를 찍었지만


매번 검사때마다


십년전 처음 이녀석의 존재를 알았던 그날의 기억은 조금도


흐려지질 않았네요...


조영제를 맞고 mri를 찍고


외래를 기다리는동안


속으로 별일없게 해달라고


몇번을 기도했는지...


감사하게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사이즈가 많이 줄어


이젠 잘 보이지도 않는다고 해요


또다시 3년뒤에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는 의사셈 얼굴이


그렇게 잘 생겨보일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


너무 긴장해서인지


검사가 힘들었던건지


낮잠이라는걸 모르는 제가


아이들 침대에 누워 낮잠을 다자고


오늘 하루 일도 놓고있었어요


정용형제를 재우고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내던 일상을


아무렇지않게 이어갈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일인지


또한번 되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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