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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사랑을싣고의 감동.."그냥 자기 존재잖아요"

국제뉴스 | 2020.05.30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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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사진='TV는사랑을싣고'방송화면캡처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자신의 '다름'을 인정해준 고등학교 시절 은사를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하리수가 사연 의뢰자로 등장했다.


하리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생 주임으로, 일본어를 가르치신 전창익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한 일이 있었다. 소지품, 복장 검사를 할 때 저는 항상 화장품이 있고, 머리도 길었었는데 항상 넘어가주셨다. 저를 놀리거나 하신 게 아니라, 아이들한테서 저를 좀 보호해 주시고, 저를 인정해 주신 게 아닐까 하고 있다"라며 선생님을 회상했다.


하리수는 특히 "못보고 지나치셨더라도, 지금의 자존감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된 계기기 때문에, 저한테는 감사함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하리수와 재회한 전창익 선생님은 "조용하면서도 자기 의지를 갖고 있었다. 연예인 희망이라서 개성이 있었다. 여성적이라는 생각보다는 경엽이다웠다고 생각했다. 그게 바로 하리수다운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소지품 검사 사건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좀 당황을 했다. 주변에 아무도 없길래, 얼른 (화장품을) 숨겨줬다. 선생님들이 야단을 치라고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다. 근데 그냥 자기 존재잖아요, 존재를 나타내는 게 지적을 받을 일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하리수는 "제가 자존감을 갖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생님 덕분에 그 시기를 방황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은 "본인은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네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 것도 사실이다. 다시 꿈 꿀 수가 있는 거 같다. 너무 자랑스럽고, 선생님이었다는 게 행복하다"며 그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전창익 선생님은 "하리수가 처음 TV에 나왔을 때 제자라는 걸 알아봤나?"란 질문에 "처음엔 몰랐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떳떳하게 내 제자라고 했다. 학생 땐 더 예뻤다고, 우등생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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