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문4:더 파이널'은 지난 2009년 1편 개봉 후 인기를 얻은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키다리이엔티 제공

'엽문4' 누적 관객 수, 3만 1110명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비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엽문4'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4, 5일 '엽문4: 더 파이널'(이하 '엽문4')은 각각 8288명, 757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만 1110명이었다. '엽문'의 뒤를 이은 영화는 '1917'과 '주디' 등이다.

'엽문4'는 2009년 1편 개봉 후 11년간 사랑을 받은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배우 견자단, 스콧 앳킨스, 진국곤 등이 출연한다. 견자단은 '엽문4'를 마지막으로 액션 배우에서 은퇴한다. 배우 활동은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주말에도 코로나19 영향과 신작 부재 등으로 관객 기근은 이어졌다.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8만 180명이었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했고 신작들의 개봉 계획이 없는 만큼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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