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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삶이 끝날때까지’ 임승팔 “내가 꼭 지키고 싶은 것..”

한국스포츠경제 | 2019.07.25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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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삶이 끝날때까지“ 25일 방송 화제 / KBS1방송화면 캡처
‘인간극장 삶이 끝날때까지“ 25일 방송 화제 / KBS1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인간극장' 임승팔 씨가 화제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삶이 끝날 때까지' 4부로 꾸며진 가운데, 청양군 화성면 기덕리 임승팔(84)·이영희(84) 노부부의 애틋한 부부애를 그린다. 이는 제52회 휴스턴 영화제 TV시리즈 다큐멘터리 부문 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이날 임승팔 씨는 딸 임선영 씨가 데리고 온 강아지 때문에 문 창호지를 다시 붙여야만 했다. 강아지가 문 창호지를 찢어버린 것.


이에 임승팔 씨는 새 창호지와 풀을 꺼내 들었다. 그는 "강아지가 다녀가면 꼭 표시를 낸다"고 말했다. 혼내지 그랬냐는 PD의 말에 임승팔 씨는 "혼낸다고 되냐"고 말했다.


그렇게 임승팔 씨는 너저분한 부분만 깨끗하게 잘라낸 후 문살 위에 새로 종이를 올려 붙이는 걸로 급한 불을 껐다. 사실 예전같았으면 다 잘라내고 다시 했을 작업이지만, 이제는 너무 힘든 임승팔 씨였다.


임승팔 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안 찢어져도 다 벗겨내고 다시 발랐다. 하지만 요새는 게을러져셔 땜질만 한다"고 전했다.


이에 PD는 "유리문으로 바꾸셨으면 더 편하셨을 텐데 왜 안 바꿨냐"고 물었다.


임승팔 씨는 "유리창을 달면 어울리지도 않고 한옥맛도 안 난다. 어렵게 이뤄놓으신 할아버지, 조상님들의 노력을 헛되이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쭉 유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임승팔 씨에게 아내와 조상님들의 숨결이 가득한 집은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지키고 싶은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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