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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아내와 다투고 무단 외출 "벌금 낼 돈이 없다"

국제뉴스 | 2024.03.1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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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 사진=SBS 뉴스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 사진=SBS 뉴스

주거지를 무단 외출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71)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 장수영 판사는 11일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피의자가 준수사항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며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조두순은 "아내와 다투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나간 것 같다. 전에도 서너번 초소에 나갔다"며 "경찰관이 잠시 앉으라고 했고, 보호관찰(관)이 와서 들어가라고 해서 집에 간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내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겠다. 착실하게 보호관찰관 말 잘 듣고 지내겠다"면서 "기초수급자로 생활하는데 벌금 낼 돈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조두순은 주거지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범 초소 주위를 맴돌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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