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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집 몰래 들어가 옷 냄새 맡은 남성... 알고보니 같은 층 이웃

한스경제 | 2023.11.15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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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집 몰래 들어가 옷 냄새 맡은 남성... 알고보니 같은 층 이웃
JTBC 보도화면 캡처

[한스경제=이현령 기자]혼자 사는 여성이 환기를 위해 잠시 현관문을 열어둔 사이 이웃집 남성이 몰래 들어와 여성의 옷을 뒤지다 들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JTBC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야간 주거침입 절도 미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 3분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피해자 B씨 집에 설치됐던 홈캠 영상에는 B씨가 퇴근 후 환기하려고 잠시 열어둔 현관문 사이로 A씨가 불쑥 들어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A씨는 눈치를 보다가 세탁실 앞에 웅크리고 앉아 B씨의 옷을 껴안고 냄새를 맡았다. 집을 정리하다 방에서 나온 B씨가 이 모습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자, A씨가 문밖으로 달아났다.


B씨의 신고 후 2시간 뒤에 경찰이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고 한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당분간 임시 숙소에서 지내게 했으며, 인근 순찰을 강화했다.


B씨는 그때까지도 A씨가 같은 층의 이웃이라는 것을 몰랐다. 사건 이후 임시 숙소에서 지내던 B씨는 반려동물 밥을 주러 잠시 집을 들렀다가 A씨를 다시 마주쳤다. B씨는 "보니까 맞았다. 이웃인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이 신청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A씨의 주거와 직업이 일정해 도주할 우려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법원이 기각했다.


불안에 떨던 B씨는 곧 이사할 계획이다. B씨는 "가해자는 우리 집을 아는데 피해자는 왜 가해자 집을 알 수 없는지 너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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