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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차림 여성 조롱하더니 결국" 혐한 일본 국회의원 근황

나남뉴스 | 2023.10.2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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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차림의 여성을 조롱하던 일본 국회의원이 자국 내 법무국으로부터 결국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일본의 자민당 스기타 미오 중의원(하원)은 지난 2016년 SNS에 한복 차림의 여성을 조롱하면서 혐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스기타 미오 의원은 그해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했고, 이때 치마저고리를 입은 재일교포 여성들과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 의상을 착용한 여성을 두고 혐한 발언을 퍼부었다.


스기타 미오 의원은 당시 "치마저고리와 아이누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스기타 미오 의원의 한국인에 대한 혐오 및 막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특히 스기타 의원은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진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을 산 바 있다.


한국인에 대한 혐오가 담긴, 극우 수준을 넘어선 충격적인 발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큰 비난이 솟구쳤다.


이에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했던 오사카부 재일교포 여성들은 일본 오사카 법무국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고, 오사카 법무국은 최근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기타 미오 의원의 발언을 '인권 침해'라고 규정한 것이다.


이후 스기타 미오 의원은 결국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기타 미오 의원은 사건 관계자와 지역에 대한 인권 존중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일본 오사카 법무국은 물론 삿포로 법무국 역시 그녀의 발언이 신중하지 않다고 봤다.


삿포로 법무국은 지난 9월 한국의 한복과 일본 아이누족의 전통 의상을 폄훼한 스기타 의원에게 "해당 발언은 인권 침해가 명백하다. 스기타 미오 의원은 제대로 문화를 배우고 발언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타문화 존중조차 없는 사람이 정치는 무슨"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스기타 미오 의원을 향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기타 의원은 다른 나라의 대표 전통 의상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었던 발언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경덕 교수는 "왜냐하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만 하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기본적인 품격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네티즌들 역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스기타 미오 의원의 발언을 두고 외국의 전통 복장을 존중하는 것은 외교관이 아니더라도 정치인으로서의 기본 자세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타문화에 대한 존중조차 없는 사람이 정치는 무슨"이라며 "오사카, 삿포로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사과를 받아내야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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