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송원화 예보분석관은 새벽까지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 있겠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강수량이 많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평년보다 포근해 서울에는 공식적으로 벚꽃 개화가 관측되었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월요일 아침은 추워지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17도가 되겠다.?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를 향하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고기압이 서해상과 동해상으로 이렇게 세력을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로는 서풍과 동풍이 불어 들고 있고 두 바람이 만나는 가운데 낮 동안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더 오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지상 부근에 작은 저기압이 만들어졌다.?

강원영동에는 차고 습한 동풍이 백두대간을 타고 오르며 낮은 비구름이 발달해 이렇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동풍이 점차 강해지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차고 건조한 공기는 중국 북부지방의 고기압도 발달시켜 오후부터 이 고기압 흐름을 따라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나 밀려오겠다.

새벽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내륙,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강원영동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이 강해지면서 강원영동은 오전부터 밤사이에 경북동해안은 밤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 기온이 낮은 강원도의 높은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북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 비가 내리는 곳 있지만 내리는 양이 적어 대기는 건조하겠다.?
올해 3월 평년보다 높은 날이 이어지며 평년보다 14일 빨랐고 1922년 서울에서 벚꽃 개화를 관측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2번째로 빨랐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3도~9도로 오늘아침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11도~18도로 3도 정도 낮겠다.?

강원내륙과 산지는 -5도 안팎으로 춥겠다. 강원산지에는 차고 습한 동풍이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며 만들어진 낮은 구름이 태백산맥 산허리에 걸리며 짙은 안개 끼는 곳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