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북극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해 전 연안과 전남 도암만, 득량만 내측, 가막만 해역에 저수온 경보를 발효 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또 "당분간 한파의 영향으로 1월말까지 서·남해 연안의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특보 발표 해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또 특보 발표해역을 비롯한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권역별 현장대응반 운영으로 양식장에 대한 현장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어장 관리요령 지도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규 수산정책실장은 "1월 말까지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권역별 현장대응반 철저 운영 등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