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국내 아동 및 청소년 개안 수술비를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캐논코리아 성금 전달식에는 캐논코리아 김정현 경영지원부문장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캐논코리아㈜는 2013년부터 사랑의열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포커스온'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266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건강한 눈을 선물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선천성 백내장, 사시, 녹내장, 안검하수 등 각종 안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