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은 겨울형의 기압 배치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북일본의 일본해측은 단속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어 내일 2일(금)에 걸쳐 폭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경계가 필요하다.

겨울형의 기압 배치가 강해지고 있는 영향으로, 홋카이도에서 산인에 걸친 일본해 측은 넓은 범위에서 눈과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한기에 덮여 있는 북일본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걸리기 쉬운 상황이다.

1일 오전 7시 기준, 홋카이도의 내륙부에서는 20cm 이상의 눈이 쌓여 있는 곳이 있어, 삿포로시나 아오모리시에서도 7cm의 적설을 관측하고 있다.

또, 연안부에서는 순간적으로 25m/s 전후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7시 현재, 홋카이도 이시카리 지방, 히야마 지방, 루모 지방에 폭풍 눈 경보가 나오고 있다. 눈보라에 의한 시야 불량에도 경계가 필요하다.

겨울형의 기압 배치는 내일 2일(금)에 걸쳐 계속되어, 북일본의 일본해측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쉬워진다.

홋카이도의 내륙부나 도호쿠의 산가에서는 많은 곳에서 한층 더 2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되어 폭설이 될 전망이다.

또, 동북남부나 호쿠리쿠, 중국 지방의 산간부에서도 적설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도가 높은 고개길의 주행은 겨울용 타이어나 체인등의 미끄럼 방지의 준비가 빠뜨릴 수 없다.

또한 전국의 넓은 범위가 한기로 덮여 겨울 추위가 된다. 이 후에는 기온이 오르기 어렵고, 관동 이서는 10℃를 조금 넘는 정도의 곳이 대부분이다. 도쿄도심은 보내기 쉬운 쾌활했던 어제와는 달리 낮에도 춥게 느껴진다.

삿포로시는 -2℃, 아사히카와시는 -4℃로 최고 기온이 0℃ 미만인 한겨울을 예상하고 있다. 삿포로시에서 한겨울이 되면 이번 시즌 처음이다.

각지 모두 차가운 계절풍이 불어 체감 온도는 한층 낮아진다.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1일) 아침 기온은 어제(11월 30일, -10~0도)보다 2~6도가량 더 떨어지겠고, 내일(2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다고 날
씨예보했다.

대설주의보 발표 : 2022년 12월 01일 09시 20분 해당구역 대설주의보 발표 : 서해5도

o 현재 적설(1일 06시~현재): 1~3cm
o 예상 적설(현재~2일 02시까지): 1~5cm
o 총 예상 적설: 2~7cm

또한, 오늘 낮 기온은 중부지방 0도 내외, 남부지방 5도 이하로 낮겠고, 내일은 전국이 5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다.
모레(3일) 기온은 내일보다 3~6도 가량 오르겠다.
오늘(1일) 아침최저기온은 -14~-1도, 낮최고기온은 -1~7도가 되겠다.
내일(2일)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0~9도가 되겠다.
모레(3일) 아침최저기온은 -7~5도, 낮최고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오늘(1일)과 내일(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3일)는 전국이 흐리겠다.

오늘(1일)은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다가 오후(12~18시)부터 충남북부내륙과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인천.경기남서부와 충북중.남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일)은 제주도는 아침(06~09시)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새벽(00~03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3일)는 새벽(00~03시)부터 낮(12~15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밤(18~24시)부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전북동부와 지리산부근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2일 아침까지)
- 제주도산지: 1~5cm
-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전라서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1~3cm
- (1일) 인천.경기남서부, 충북중.남부: 0.1cm 미만 눈 날림

예상 강수량(2일 아침까지)
-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전라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동해안,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1일)까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내일(2일)까지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모레(3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