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침공 상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러시아로의 합병을 위한 주민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돈바스 등 4개 주에 들어선 친러 행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친러시아 행정부 수장은 러시아 연방으로 편입을 위한 주민 투표를 승인했다.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러시아으로의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친러시아 세력이 독립을 선포한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의 러시아가 통제하는 지역 전체로 현지시각 23일부터 닷새 동안 일제히 실시할 예정이다.

러시아 국가 두마 의장은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러시아에 합류하고자 한다면 그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고, 외무장관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설치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