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탈라스 발생, 예상경로, 현재위치 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14호 태풍 난마돌은한반도 최근접점을 지나치면서다.

최근접점 당시난마돌 중심 위치와 부산과 거리는 200㎞, 울산과 경남 통영시 등에서 거리는 각각 210㎞와 240㎞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오전 10시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300㎞ 해상을 통과하고 시속 20㎞로 북북동진 중이다.

하지만 현재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15~30㎧(시속 55~110㎞)인 강풍이 여전히 불고 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낮까지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20~35㎧(시속 70~125㎞)에 달하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난마돌 영향으로 오늘 낮까지 최대순간풍속이 경상해안·울릉도·독도에서는 20~35㎧(시속 70~125㎞), 충남서해안·전라해안·강원영동·경상내륙·제주에서는 15~25㎧(시속 55~90㎞)에 달할 전망이다.

다른 지역들도 순간풍속이 15㎧(시속 55㎞)에 달하는 곳이 있겠다.

경기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해안과 경남동부내륙은 오는 20일까지, 경상해안과 제주는 21일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20㎧(시속 70㎞) 내외인 강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어제 0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최대순간풍속은 부산 남구 오륙도 33.9㎧(시속 122㎞), 경남 통영시 매물도 26.9㎧(시속 97㎞), 울산 북구 화봉동 울산공항 26.8㎧(시속 96㎞) 등이다.

15호 태풍 탈라스는 아직 발생전이며 9월말쯤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