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19일 공개한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KWANGYA)'가 국내외 MZ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민은행은 '광야로 걸어가'가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첫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KANGYA)'는 '디지털, 혁신, 메타버스'세계관을 보유한 신개념 그룹 에스파(aespa) 의 SMCU(SM Culture Universe): aespa' 세계관을 토대로 국민은행만의 세계관으로 확장해 기획됐다.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아바타 'ke(케이)'가 살고 있는 'KB광야점'이라는 새로운 메타버스 가상세계 공간이 배경이다. '광야로 걸어가'에서는 미래 금융에 대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KB의 모습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판타지 청춘 로맨스를 보여준다.

에스파가 직접 출연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 4회 및 번외편까지 총 7개의 영상으로 구성된 '광야로걸어가'는 최고 19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전편 모두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영상의 핵심 지표인 '좋아요' 수도 2만여 건 이상을 기록하며 MZ세대 팬덤을 이끌어 냈다. 댓글 반응 역시 매우 인상적이다. '웹드라마 여러 개를 보았는데 본 것 중 제일 신선하고 신비롭다', '색다른 세계관의 웹드라마', '12분 동안 한번도 스킵 안 하고 본 웹드라마다' 등 1화에만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해외 시청자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특히 마지막 4화에서는 '4편까지 밖에 없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시즌 2를 기대한다',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한 KB국민은행에 감사를 표한다' 등 각국의 언어로 작성된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