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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이트진로 본사 농성에 업무방해 혐의 검토

더팩트 | 2022.08.1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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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70여명은 지난 16일 오전 6시쯤부터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들어와 1층 현관을 봉쇄하고 1층 로비와 옥상을 검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제공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70여명은 지난 16일 오전 6시쯤부터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들어와 1층 현관을 봉쇄하고 1층 로비와 옥상을 검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점거를 두고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한다.


17일 하이트진로와 노조에 따르면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70여명은 전날 오전 6시쯤부터 이틀째 서울 강남구 본사 건물 현관을 봉쇄한 채 1층 로비와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조합원 40여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한다.


조합원들은 '해고철회, 전원복직, 손배 가압류 철회' 등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인화 물질인 시너를 건물 안으로 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6개 기동대 등 경력 2360여명을 투입했고, 1층에는 소방 에어매트가 설치됐다. 현재까지 경찰과 노조 측 사이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경무관)은 실무진과 함께 이날 오후 2시쯤 현장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상황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현장의 업무방해 정도와 위험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간 노동자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노조와 연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강원 공장 파업으로 수양물류 소속 조합원 132명을 계약해지한 것을 무효화하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조합원을 상대로 한 60억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수양물류 소속 조합원들이 임단협에서 요구한 운임 30% 인상과 고용 승계, 고정 차량 인정, 공병 운임 인상, 공차 회차 시 공병 운임 70% 공회전 비용 제공 등을 원청인 하이트진로가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와 사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3차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전날 오후 12차 교섭도 진전이 없었다.


공공운수노조는 하이트진로를 연대하는 기자회견을 1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열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는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하는 결의대회가 열린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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