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영무산업개발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영무산업개발은 지난 2일 아산 배방갈매지구 시행사인 파크힐과 업무협약식을 통해 680억원 규모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배방갈매지구 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210-1 일원 58만6000㎡ 부지에 4600여 세대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유치원, 공원, 녹지 등 입주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충청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1호선 아산역, 배방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천안∼당진고속도로(아산∼천안구간 올해12월 개통예 정),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갖췄다.

영무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산시새로운 주거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산 배방갈매지구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무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꾸준한 주택 분양사업과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영무건설의 특수관계사다. 영무건설은 지난 1994년 설립돼 '영무예다음' 브랜드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