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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권도형 대표집에 신원 미상 남성 찾아와 경찰 추적

국제뉴스 | 2022.05.1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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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권도형 대표집에 신원 미상 남성 찾아와 경찰 추적(사진-방송화면)루나 권도형 대표집에 신원 미상 남성 찾아와 경찰 추적(사진-방송화면)

폭락 사태가 벌어진 한국산 코인 '루나· 테라USD(UST)' 발행업체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집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권 대표 집에 찾아간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남성은 아프리카TV에서 코인 전문 방송을 하는 BJ로, 직접 자신의 채널을 통해 경찰 출석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방송에서 "권도형 찾아간 것 맞습니다"라며 "루나에 20억을 풀매수했다. 돈도 날리고 빨간 줄까지 긋게 생겼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12일 오후 6시께 권 대표가 사는 아파트의 공용 현관을 무단으로 침입해 집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한 혐의(주거침입)를 받는다. 당시 용의자는 집에 있던 권 대표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나"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권 대표의 배우자를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했다.


테라폼랩스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를 발행했다. 루나는 지난달 한때 가상화폐 시가 총액 순위 10위권 내에 들 정도였지만, 지난 일주일 사이 97% 넘게 폭락해 현재 1센트대에 그쳐 있다. 이에 세계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는 루나의 상장폐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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