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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노력해도 성공 못해" 20.8%..."불공정한 사회구조적 문제"

우리뉴스 | 2022.04.2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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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한국의 청년층에서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행정연구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사회전환을 위한 과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조사기관 '월드 밸류 서베이'의 7차 조사에서 한국의 16~24세 청년 중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20.8%로 나타났다는 것.

전세계 120개국의 연구 기관들이 참여하는 월드 밸류 서베이는 1990년부터 5년 간격으로 각 나라의 가치관을 조사해 발표한다. 가장 최근 수행된 7차 조사는 한국의 경우 2018년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응답 비율에 대해 살펴보면 전체 조사 국가 청년층의 평균 답변율은 2차 때 16%였으나 7차 때 14.7%로 하락했다.

이와 비교해 한국은 2차 조사 때 8.4%였다. 2차 조사는 1990년 수행됐으며 7차 조사와 달리 29세 이하가 청년으로 분류돼 청년의 기준 연령대가 2차와 7차 사이 다르긴 하지만 청년층의 부정적 인식이 7차 때 20.8%를 차지하면서 28년 사이 2.48배 높아진 것이다.

미국, 일본, 멕시코, 스웨덴 등보다 한국 청년들의 비율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2차 조사 때 35% 수준이었던 것이 7차 조사 때 10% 수준으로 떨어진것과 비교된다.

보고서는이와 관련해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사회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하긴 하지만 신뢰의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신뢰의 감소와 사회적 연대감의 약화가 불평등하다고 인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정성은 신뢰의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우리사회의 불공정성 문제를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국민적 믿음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제도를 개선할 것인가의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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