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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채꽃밭서 입·다리 결박된 강아지 발견 …끔찍한 동물학대 경악

국제뉴스 | 2022.04.1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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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제주도의 한 유채꽃밭에서 노끈에 입과 다리가 결박된강아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한 유기동물 보호소로 자원봉사자인 A씨는 SNS를 통해 입과 발이 노끈과 테이프로단단히 묶인 채 유채꽃밭에 버려져 있는 강아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오랜만에 찾은 보호소(쉼터)에서 끔찍한 일을 목격했다"며 "입 안에는 혀를 말리게 넣어 놓고 노끈과 테이프를 이용해 입을 묶어놔 상처와 진물이 난다"며 당시 처참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람도 하고 있기 힘든 자세로 두 발을 아주 꽉 묶어 움직일 수 없게 만든채 유채꽃이 예쁘게 펴있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길에 이 착한아이를 던져났다"고 분노했다.


A 씨는 "급한대로 뺀지를 찾아 묶여있던 끈을 풀어주니 죽은 사체처럼 힘없이 다리가 툭 떨어졌고,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안고 빈 견사에 눕혔다"며 "발견되지 않았다면 외롭고 고통스럽게 죽어갔을 아이, 한쪽에서는 누구라도 도우려고, 살리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데 한쪽에서는 어떻게든 죽이려고 하는 이 상황들이 정말 지치고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보호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구조 상황 등을 공지하며 "처음에는 버려진 아이인 줄 알았으나 병원에서 확인해 본 결과 등록칩이 있었고, 쉼터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근에 CCTV가 없어 범인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쉼터 앞에 아이를 그렇게 해놓고 갔다는 건 그 아이가 쉼터 아이라는 걸 아는 누군가의 소행이라고 보인다"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강아지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으며, 아이의 안정이 먼저라고 생각돼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돌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사자들에 구조된 강아지는 임시보호처로 이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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