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태풍 말라카스가 14일 오전 10시10분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에서 도쿄방향으로 동북상하고 있다.

폭풍반경 130km로 도쿄 앞바다를 지나 물결이 너울 형태로 제주도로 유입되겠고 북쪽의 고기압 주변으로 부는 강한 동풍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동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되겠다.

2022년 제1호 태풍 말라카스가 14일 오전 10시 기준 괌인근에서 12km/h속도로 일본 도쿄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hpa로 강도는 강이다.

이동경로와 현재위치는 다음과 같다.

14일 15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50km부근해상
15일 15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960km부근해상
16일 15시 일본 도쿄 약 1060km부근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예정이다.

제1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뜻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력함을 의미한다.
이 태풍은 6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오늘(14일)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12시 이후)부터 밤(24시) 사이에는 동풍류의 영향으로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강수량(14일 밤(24시)까지) 제주도: 10~40mm

제주도에는 오늘(14일)과 내일(15일)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늘(14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내일(15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짙은 안개로 인해 일부 해안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특히, 낮은 구름으로 인하여 산지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지는 지역이 있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오늘(14일)은 흐리고, 내일(15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모레(16일)는 구름많겠다.

모레(16일)까지 기온은 어제(13일, 아침최저기온 16~18도, 낮최고기온 22~24도)보다 낮겠다.

오늘(14일) 낮최고기온은 16~18도(평년 16~19도)가 되겠다.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9~11도), 낮최고기온은 16~19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
모레(16일) 아침최저기온은 10~11도(평년 9~12도), 낮최고기온은 16~18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

모레(16일)까지 제주도해상(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17일까지)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해상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오늘(14일) 밤부터 모레(16일) 사이 제주도 동부 및 남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인천. 경기도는 흐린 가운데, 경기남부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도서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한편, 어제(13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2도 내외, 경기남부는 비가 오면서 5도 내외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 주요 지점 아침최저기온 현황(14일 06시 10분 현재, 단위: ℃)
- 마장(이천) 5.4 청운(양평) 6.4 중구(서울) 8.5 청평(가평) 10.4 동두천 10.6 서울 11.8

* 아침최저기온은 03:01~09:00시까지 나타난 최저기온으로 06시 10분 이후에도 기온이 더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아침최저기온이 달라질 수 있다.

아침(06~0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10시)까지 경기남부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낮에도 흐린 날씨에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어 낮 기온이 평년(16~20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고, 15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내일(15일)부터 아침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대부분 지역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고, 모레(16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흐린 가운데, 부산과 경남남해안(통영, 거제, 창원)에는 시간당 1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경상남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13일~14일 06시 현재, 단위: mm)
- 북상(거창) 14.0 지리산(산청) 7.5 함양군 6.1 화개(하동) 3.0 매곡(울산) 1.5 대병(합천) 1.5 수곡(진주)1.5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은 오늘(14일) 오전(09~12시)까지 가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남내륙지역은 산발적으로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4일 오전(12시)까지)
-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5mm 미만
- 경남내륙: 0.1mm 미만 빗방울

동풍의 영향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통영, 거제)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14일 06시 현재, 단위: km/s(m/s))
- 매물도(통영) 82(22.8) 명사(거제) 71(19.6)오륙도(부산) 71(19.6) 이덕서(울산) 63(17.4)

내일(15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평균풍속 20~35km/h(5~10m/s), 최대순간풍속 55km/h(15m/s)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남해동부전해상(경남중부남해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제외)과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60km/h(9~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 주요지점 해상 파고(유의파고/최대파고/풍속) 현황(14일 06시 현재, 단위(파고:m, 풍속:m/s))
- [남해동부해상] 거제도부이 2.7/4.3/13.8 통영부이 2.3/3.6/13.3
- [동해남부해상] 울산부이 2.4/4.5/11.8

부산앞바다, 울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는 모레(16일) 새벽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모레(16일) 오후까지, 남해동부먼바다는 모레(16일) 밤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남해동부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오늘(14일) 밤에 남해동부먼바다는 풍랑 경보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오늘(14일)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14일) 오전까지 남해동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부산과 울산, 거제의 동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