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시청역에 설치된 서울스마트도서관이 7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 제공

스마트도서관 중 최대 규모로 약 1000권 수용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이달 1~6일 시범사업을 거친 뒤 7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중무휴 이용 및 비대면 안심 대출로 도서관이 문을 닫는 휴관일이나 야간시간에도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역에 설치해 출퇴근 시간에도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중 최대 규모인 1000권을 소장했다.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무인으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도 갖췄다.

서울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365일 연중무휴로 지하철 운영시간인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회원이 아닌 시민은 현장에서 서울도서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해 대출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365일 원하는 책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31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