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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와 학교소비자교육 학술 심포지엄 개최

뉴트리션 | 2021.06.1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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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션]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에 따라 국내 온라인·모바일 쇼핑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연령층 또한 미성년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미성년 학생들의 비합리적 소비행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인 소비역량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공정위는 지난 6차 소비자정책위원회(2020.12.18)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전자상거래 소비자교육 강화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이에 공정위,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는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소비생활, 학교 소비자교육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조성욱 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합리적인 소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비자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소비자 당국으로서 공정위의 마땅한 역할이라고 강조하였다.


공정위는 최근 전자상거래법 개정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역량이 뒷받침될 때 정책의 효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학교 소비자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며, 학교현장에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희숙 원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소비주체를 육성하는 학교 소비자교육에 대해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연구학교 운영, 체계적 정책연구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소비자교육 내용체계 하에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실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처 및 교육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제1부는 김성숙 정책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청소년의 온라인 소비생활과 학교 소비자교육'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제 발표 ①) 구혜경 교수는 '학교 소비자교육의 실태와 한계'를 주제로 현행 학교 소비자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교과서,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구혜경 교수는 모든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소비역량 강화 수단으로서 학교 소비자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소비자문제 경험의 저연령화, 소비생활의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 학교 소비자교육의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주제 발표 ②) 김지형 팀장은 소비자상담 및 SNS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청소년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문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지형 팀장은 청소년의 소비자상담 중 전자상거래 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상담 다발 품목은 전자기기, 의류, 게임, 교육 등 관련 품목으로 타 연령대와 유사한 소비자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을 설명하였고, 최근 3년간 전체적인 전자상거래 소비자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청소년의 피해 상담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청소년들의 소비자문제 인식과 해결 창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선제적 교육이 필요함 또한 강조하였다.


(주제 발표 ③) 오해섭 선임연구위원은 'Z세대 10대 청소년의 가치관과 소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오해섭 선임연구위원은 출생 시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성장한 Z세대의 소비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소셜미디어를 제시하며, 개인이 소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기능·태도를 습득하는 '소비자사회화' 과정에서 변화하는 Z세대의 가치관과 소비 특성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제2부에서는 배순영 소비자원 정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디지털 시대, 학교 소비자교육의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 ①) 임은정 박사는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소비자교육 내용체계 제안'를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 및 소비생활의 양상을 소비자교육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임은정 박사는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거래가 다양해지고 소비생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충분?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이 중요해짐을 강조하고, 소비자교육은 이론적 지식의 습득보다는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에 구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회변화 및 이에 따른 소비자상을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함을 지적하였다.


(주제 발표 ②) 성경희 연구위원은 '교육 및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소비자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성경희 연구위원은 '역량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의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소비자교육 또한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성공적인 학교 소비자교육을 위해서는 초·중·고 학교급별 교육의 최종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 내용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정위와 소비자원, 정책교육학회가 함께 학교 소비자교육의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학계, 소비자 단체,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소비자교육 표준안 연구, 학습자료 개발 및 교육 정보 플랫폼 탑재 등 학교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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