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사회

"홀로 방치된 죽음 없도록" 인천 남동구, 무연고자 공영 장례 추진

뉴트리션 | 2021.06.11 | 신고 신고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뉴트리션] 인천시 남동구가 이달부터 저소득층 주민과 무연고 사망자에게 장례 의식과 추모 공간을 지원하는 '공영 장례서비스'를 추진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무연고자 사망자는 30명으로, 연고지가 없거나 가족 해체, 경제적 이유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이들의 수는 증가 추세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들은 별도의 장례의식 없이 곧바로 화장 처리했으나 고인의 존엄성과 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공영장례는 시신 처리와 화장 사이에 고인을 추모하는 장례서비스를 지원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따뜻하게 동행하고, 평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서 발견된 무연고 사망자와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장제급여 수급자 중 미성년자이거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80만 원으로, 무연고자가 사망하면 구의 직권 결정으로 계약된 장례업체를 통해 공영장례를 지원한다.


특히 남동구는 장례서비스 지원을 위해 전문 상조업체와 용역계약을 맺고, 장소는 인천가족공원 공영장례 제례실을 활용한다.


일반 장례식장 내 빈소를 사용했을 때보다 50% 이상의 예산을 절감해 제한된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 대상을 최대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장제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사망 시 관계인이 신청서를 제출하고, 구의 결정통보 후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해 장례를 치른 뒤 공영장례 비용을 청구할 수도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최근 가족 해체와 빈곤 문제로 가족이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공영 장례 지원으로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공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댓글쓰기

인기 뉴스

홍원기 감독 "서건창 홈런 부진 탈출 계기 되길"
키움 히어로즈가 LG트윈스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키움은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송가인, 트렌치코트도 완벽 소화
송가인, 트렌치코트도 완벽 소화(사진=송가인 SNS 캡쳐)송가인의...
고경표ㆍ정소민, '간동거' 특별 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고경표(산신 역)(사진=tvN 방송화면 ...
발신제한 조우진, 배우 인생 첫 단...
조우진이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
[종합] '월간 집', 웃픈 인물관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드라마 '월간 집' 정소민(사진=JTBC ...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마이민트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실시간 인기 뉴스

더보기

출석부&포인트경품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21년 6월 17일 [목]

[출석부]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왕뚜껑
[포인트 경품]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