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소방서(서장 김태준)는 8일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에 자리한장육사에서 목조문화재 및 인접산림지역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무각본으로 진행된 실제적인 훈련으로 화재진압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상호협조 체제 구축 확인하는 한편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로 인해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 되었으며 특히 장육사 대응전에서 인근 산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와 문화재 관계자 등 90여명과 소방차량 12대 등 동원하여 화재신고 부터 ▲초기대응 ▲중요문화재 반출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까지 단계별로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하였다.

김태준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고 목조문화재 특성으로 한번의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우리문화재와 산림을 잃을 수 있는 만큼 화재안전에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귀중한 문화재와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에도 신속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