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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동읍 청사, 신당리 시유지에 세운다

영남일보 | 2020.06.0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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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신·구도심 주민 간 의견이 갈렸던 구미 산동읍 청사 예정지(영남일보 5월11일자 9면 보도)가 신당리 시유지로 확정됐다. 산동읍승격추진위원회는 8일 산동면복지회관에서 읍청사 예정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시유지인 신당리 산96-2(6만6천920㎡)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추진위원 33명 가운데 24명이 참가했으며, 신당리 산96-2 부지는 1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적림리 109-5 부지(산동농협 적림지점 부근)는 7표, 인덕리 457-2 부지(옛 대경자동차운전학원 부지)는 1표에 그쳤고 신당리 1466 부지(산동농협 본점 부근)는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신당리 산96-2 부지 일대는 시유지로, 부지 매입비가 필요 없는 데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근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다만 진입로 개설을 위해 일부 녹지를 해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조만간 경북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을 신청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10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태천 산동읍승격추진위원은 "산동에 조성된 구미5산단과 산동과 가까운 곳에 들어설 통합신공항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추진위원장은 "산동읍 청사 부지 선정은 산동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읍 승격이 될 때까지 반목이 없도록 주민 간 화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동면은 구미4산단 확장단지와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으로 지난해 4월 인구 2만명을 돌파했다. 또 시가지 구성 인구비율과 도시산업 종사자 가구비율도 모두 80% 이상으로 읍 승격 요건을 충족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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