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또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침까지 서울.경기서부와 충남, 전라해안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 25㎍/㎥, 춘천 50㎍/㎥, 속초 58㎍/㎥, 서울 52㎍/㎥, 대관령 78㎍/㎥, 관악산 9㎍/㎥, 영월 48㎍/㎥, 수원 32㎍/㎥ 등이다.

이어 울릉도 117㎍/㎥, 서청주 44㎍/㎥, 안면도 2㎍/㎥, 문경 50㎍/㎥, 천안 36㎍/㎥, 울진 86㎍/㎥, 전주 30㎍/㎥, 안동 83㎍/㎥, 광주 42㎍/㎥, 대구 44㎍/㎥, 울산 36㎍/㎥ emddlek.

특히 오늘(5일) 오전(12시)까지 해무(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로 인해 서해안과 인접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을 지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오늘 아침(09시)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