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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유족회 "윤미향 사퇴하고 정의연 해체해야"

더팩트 | 2020.06.0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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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 유가족 단체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1일 오후 인천 강화군의 한 식당에서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임새준 기자
일제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 유가족 단체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1일 오후 인천 강화군의 한 식당에서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임새준 기자

윤 의원에 비난 쏟아내..."피해자 중심 지원 이뤄져야"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일본군 피해자 관련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유족회)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모욕감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유족회는 1일 오후 2시 인천시 강화군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 윤미향은 지난 30년 동안 할머니들을 위한 단체가 아닌 권력 단체로 (자신들의 권력을) 살찌우는 데 혈안이 됐다"며 즉각적인 정의연 해체를 촉구했다.


유족회는 "정대협은 지난 1995년 아시아여성기금을 받은 7명 할머니들을 '공창', '매춘부'라고 부르며 일본 극우 인사들보다 더 심한 말을 했다"며 "정작 지원금을 받아야 할 사람은 10원도 못 받고 있는데 윤미향은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채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족회는 "정대협과 윤미향은 할머니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도 다하지 않은 천인공노할 집단"이라며 "정부는 이 단체에 지원금을 보내서도 안 되고, (정의연은) 국민을 상대로 한 기부금을 모금해서도 안 된다"고 성토했다.


유족회는 "이번에 드러난 윤미향의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위안부 할머니들이 생전에 윤미향을 무서워했다.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미향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정의연도 해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故) 김양엽 할머니의 딸 김성자 씨는 "원래 정대협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이번에 억울한 마음이 들어 이 자리에 나왔다"며 "할머니들을 팔아 자기 자식을 유학 보낸 것도 모자라 부동산 투기까지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유족회는 태평양전쟁 당시 군인, 노무자, 여성근로정신대, 일본군 위안부 등으로 징집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만든 단체로 피해자 중심주의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양순임 유족회 회장은 "할머니들 기금을 할머니한테 나눠줘야지 왜 본인들이 중간에서 (기금을) 떼먹냐"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할머니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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