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상도, 전남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 57㎍/㎥, 대관령 33㎍/㎥, 관악산 43㎍/㎥, 영월 33㎍/㎥, 춘천 32㎍/㎥, 수원 40㎍/㎥, 서청주 57㎍/㎥, 문경 32㎍/㎥ 등이다.

특히 오늘까지 대기 매우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상도, 전남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16일) 아침 최저기온 3~11도, 낮 최고기온 13~25도가 되겠다.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 6~13도, 낮 최고기온 13~19도가 되겠다.

한편, 내일(17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 강원산지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대기 하층(약 1km 이하)의 북동풍에 의해 만들어지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12시) 사이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