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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고객중심 경영으로 상생금융 실천

한스경제 | 2023.12.0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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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고객중심 경영으로 상생금융 실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새롭게 출범한 양종희 KB금융 회장 체제에서 연임하게 됐다. /KB국민은행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새롭게 출범한 양종희 KB금융 회장 체제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 행장은 지난 2022년 1월 취임 이후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서도 고객중심의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CEO) 대표적 평가 지표라 할 수 있는 당기순이익을 끌어 올리며 리딩뱅크를 탈환했다.


더불어 대면·비대면 채널 혁신으로 고객의 접근성을 제고했으며, 우리 사회 내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상생금융을 실천하며 그룹의 재신임을 받았다.


그는 취임 당시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강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금융 등을 강조한 바 있다.


KB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 행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대추위는 "이 행장이 지난 2년간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였고, 구상보다는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혁신 역량과 리더십 그리고 경영 전문성을 보여줬다"며 재신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행장은 영업·재무·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균형잡힌 성장으로 '리딩뱅크 탈환'

이 행장 취임 이후 KB국민은행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에 따른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증가에도 불구,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균형잡힌 성장과 유가증권관련 손익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하나은행에 잠시 뺏겼던 '리딩뱅크' 타이틀을 탈환했다.


이 행장 취임 첫 해인 2022년, KB국민은행은 3조원에 가까운(2조 9960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나, 3조 1692억원의 실적을 시현한 하나은행에 밀렸으며 올해 1분기에도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2분기에 4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9000억원대 실적(9270억원)을 달성하며 리딩뱅크 자리에 앉았으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1조 8585억원으로 1위에 올라섰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8554억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3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84%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화대출금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8%나 증가한 336조원이다. 대기업여신은 회사채 발행시장 위축과 전반적인 대출수요 증가로 6월 말 대비 8.9%가 증가하며 여신성장을 견인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회복되면서 6월 말 대비 0.6%가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상반기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에도 불구,0.23%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연체율은 0.25%,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26%로 안정적수준이며, 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NPL Coverage Ratio)은 227.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잠재 부실에 대응한 충분한 손실 흡수력을 확보했다.


◆ '고객 중심' 대면·비대면 채널 혁신…고객 접근성 제고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 가치를 기반으로 대면과 비대면 등, 모든 채널에서 혁신을 추진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대면 및 비대면 채널 상호 간 '심리스(Seamless)한 결합'의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녁 6시까지 영업하는 'KB 9To6 Bank'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대면 채널 혁신 사례로 지난해 3월, 전국 72개 지점에서 시행됐다. 올해 초 시행 1주년을 맞아 실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지속 운영 필요성에 응답자의 97%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 8월에는 10개 지점을 추가한 82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채널에서 1만 1624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앱인 'KB스타뱅킹'의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와 함께 고객센터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신개념 영업채널인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의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대면 채널 수준의 상담은 물론 상품가입도 가능해졌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반 영업점 업무시간보다 길게 운영해 접근성도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과 KB스타뱅킹, 고객센터 각 채널을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세 개의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옴니 채널'을 완성해 24시간 365일 '끊김 없는(Seamless)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다양한 계층 아우르는 사회적 책임·상생금융 실천


KB국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및 서민금융, 체육·문화, 글로벌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 내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출시된 'KB국민희망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 대환 상품으로 중저신용 차주 등, 금융취약차주의 은행권 진입을 통한 이자비용 경감 및 개인 신용도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KB국민희망대출'은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제1회 상생·협력 금융 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청년 자립 사회공헌상품인 'KB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KB청년도약계좌', 'KB청년도약 공익신탁' 및 'KB청년도약 LTE요금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고객 가입 실적과 연계해 조성한 기부금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의 생계비, 임시주거비 및 청년 미혼부모의 육아용품 및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8월에는 시니어 고객의 이용 편의 및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와 '골든라이프LTE요금제' 등으로 구성된 'KB상생금융 패키지'를 선보였다.


상생금융 패키지 역시 고객의 가입 실적과 연계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며, 해당 기부금은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 및 독거노인가정의 겨울철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금융감독원 주관 '제2회 상생·협력 금융 신(新)상품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상품 출시 외에도 다방면의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습·진로·지원'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약 2만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2030년까지 누적 수혜자 30만명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1년부터 13년째 꾸준히 매해 진행해오고 있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방문자 수가 117만명에 달한다. 9만 1000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고, 3만 5000여 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5월과 10월, 서울과 부산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10월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한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에는 부산·경남의 200여 기업 관계자와 취업준비생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KB국민은행은 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박람회 참여 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을 위한 최대 1.3%p의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과 청소년층, 소상공인 등,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금융 이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KB금융그룹의 사명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의 참뜻을 새기면서 KB의 상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고객과 항상 함께하고,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넘버원(No.1) 금융플랫폼'을 위해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옴니 채널'을 완성해 고객과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위해 미래 금융의 선도자(First Mover)로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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