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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남혐 논란에 유저들이 보여준 뜻밖의 반응

국제뉴스 | 2023.12.0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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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남혐 논란에 유저들이 보여준 뜻밖의 반응
메이플스토리 남자혐오 논란(사진제공=넥슨)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혐오에 반대하는 뜻으로 기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6일,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직업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홍보 영상에서 남성 혐오(남혐)표현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발견돼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장면은 영상의 2분 30초경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가 집게 손 모양을 하는 것으로, 특정 커뮤니티에서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조롱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란이 일기 시작한 시점은 주말 밤 시간대였음에도 게임사들이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김 디렉터는 "저희가 맹목적으로 타인을 혐오하고 그것을 드러냄에 있어서 일련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문화, 그리고 그런 것들을 몰래 드러내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서 저희가 얼마나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는지 입장을 말씀 드리는 것이 오늘 방송에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혐오 표현에 대해 회사 차원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작가가 협업한 것으로 알려진, 혹은 파악한 모든 영상들은 모두 내리고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협업 영상이라 할지라도 모든 전수 조사 대상이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타인에 대한 혐오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문화와, 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메이플스토리를 유린하도록 절대로 허락하지 않겠다"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유저들은 예상밖의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메이플스토리 인벤에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유저들은 넥슨재단에 대한 기부로 뜻을 모으고 있는 것.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뿌리 사태'에서 시작된 혐오 반대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논란에 대해 넥슨은 "해당 의상은 게임 내에서만 사용되고, 현실 세계와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유저들의 반발은 계속됐다.


유저들은 넥슨에 대한 불매 운동과 함께 혐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부는 혐오에 반대하는 가장 즉각적인 방법으로 여겨지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기부 행렬이 이어지자 넥슨재단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되기도 했다.


유저들의 기부 움직임은 혐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넥슨이 혐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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