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세계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분 기준 신세계는 0.12%(200원) 상승한 17만 27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신세계의 3·4분기 총매출 감소 원인은 1·4분기부터 이어진 면세 할인 구조 변경,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저조한 패션 카테고리 매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고정비용 증가, 공항 매출 감소분에 따른 손익 감소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세계의 3·4분기 총 매출액은 2고6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순 매출액은 1조 4975억원,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13.9% 줄었다.

다만 4·4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광군제, 연말 이벤트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면세업계 전체적으로 체화 재고 등 비인기 재고 소진 시기로 재고 건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백화점의 경우 전년도 고베이스 효과가 소멸되면서 기온 하락 등 대외 요인에 따라 높은 신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