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제주은행은 12.64%(1230원) 상승한 1만 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19일 10년물 금리는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5%를 넘어선 바 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회사채 발행 기업의 조달금리를 결정짓는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학자금대출 금리 등을 산정할 때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 기업의 조달금리와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랜디와인글로벌의 트레이스 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6%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다"며 "높은 재정 지출 경향 때문에 금리는 더 오랫동안, 더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