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9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현대바이오는 28.88%(7350원) 상승한 3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제프티(성분명 CP-COV03)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프티는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바이러스를 직접 타깃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을 정상화시켜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혁신적인 약물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약물이다.

이는 코로나19, 메르스, SARS 등 코로나 계열의 모든 바이러스에 대해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해결할 유일한 후보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증상개선을 4일 단축했으며,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중상개선을 6일이나 단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투약 16시간만에 위약대조군 대비 14배 높은 바이럴로드 감소율을 보여,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했다.